명예의 눈물 . Морган Рай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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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눈물  - Морган Райс 마법사의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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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들어올린 뒤 토르의 목을 겨냥하며 힘껏 내리쳤다. 토르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도끼를 피해 허리를 숙이는 동시에 적군의 배를 검으로 베었다. 적군은 그대로 비명을 지르며 말에서 떨어졌고 그의 양 손에 쥐어있던 도끼는 공중으로 날아갔다. 공중으로 날아간 도끼는 다른 맥클라우드 병사가 타고 있던 말을 내리 찍었고 그 덕에 말에 타고 있던 병사가 말에서 떨어지며 다른 병사들의 진로를 방해했다.

      토르는 계속해서 엄청난 병사들이 포진해있는 적군들의 무리 속을 파고들었다. 눈 앞을 막고 있는 수백 명의 병사들을 가르며 그들이 겨누는 칼날과 도끼와 철퇴를 막고 피하며 반격하면서 다시 검으로 적군들을 찌르고 다시 몸을 숙여 공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앞으로 돌진했다.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토르는 너무 민첩하고 너무 날쌨다. 어마어마한 병력의 군대임에도 불구하고 맥클라우드 병사들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며 돌진하는 토르를 막아내지 못했다.

      토르가 돌진하는 곳곳마다 금속이 부딪히는 어마어마한 소리가 들렸다. 곳곳에서 토르를 향한 강력한 무기들이 날아들었고 토르는 방패를 들어올리고 검을 휘두르며 모든 공격을 하나하나 막아냈다. 그러나 그 많은 공격을 모두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적군이 휘두른 검이 토르의 어깨를 스쳤다. 피가 흘러나왔고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이 절로 나왔다. 천만 다행으로 검은 살짝 스쳐 지났을 뿐이었다. 부상은 심하지 않았다. 그 정도 부상에는 끄떡도 없었다. 토르는 계속해서 반격에 나섰다.

      맥클라우드 병사들에게 둘러싸인 토르는 양 손으로 적군들의 공격을 막아내며 반격했고 부대원들이 토르 편에 서서 함께 공격하자 이내 적군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 맥클라우드 병사들이 토르 외에 다른 부대원들을 상대하며 무기가 부딪히는 소리는 더욱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검과 방패가 부딪히고 창이 말을 찌르고 투창이 적군의 갑옷을 뚫으며 곳곳에서 혈투가 벌어졌고 사방에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대원들은 유리한 지점에 있었다. 민첩함으로 무장한 10명의 소규모 부대원들은 거대한 적군들의 한 가운데 심장부에 위치해 있었다. 정 중앙에 부대원 일행을 놓고 맥클라우드 병사들이 이들을 둘러쌓고 있었다. 결국 서로가 서로를 막아서는 형국으로 맥클라우드 병사들은 수 많은 병력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다같이 부대원 일행을 공격할 수가 없었다. 토르는 한번에 두 명 또는 세 명의 적군들을 상대했다. 적군들이 서로를 막고 있어 그 이상의 공격은 없었다. 토르의 뒤로는 부대원들이 주둔하여 뒤에서 공격하는 적군들을 막아주고 있었다.

      한 병사가 토르가 다른 병사들과 전투를 벌이는 틈을 타 토르의 머리 위로 철퇴를 휘둘렀지만, 때마침 크론이 으르렁거리며 병사를 공격했다. 크론은 높이 뛰어올라 적군의 팔을 물어 뜯어 사방으로 적군의 피가 흩어졌다. 그 덕분에 적군이 휘두른 철퇴는 방향을 잃고 다른 곳으로 향했고 다행히 토르의 머리는 무사할 수 있었다.

      정신 없이 싸우다 보니 적군과 맞서고 적군을 베고 사방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피해내는 모든 장면이 흐릿하게 느껴졌다. 토르는 자신이 가진 모든 기술을 총 동원해 공격을 막았고, 다시 반격에 나서고 틈틈이 다른 부대원들을 도우며 동시에 스스로를 방어했다. 본능적으로 그간 습득해 온 모든 훈련 기술을 발휘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곳에서 이뤄지는 공격을 막아내는 기술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기술들이 이미 토르의 몸에 베어 있었다. 왕의 부대는 훌륭하게 부대원들을 훈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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